기사입력시간 21.09.08 15:34최종 업데이트 21.09.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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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전문 인력 충원과 연구소 확대 통해 항암제 개발 속도 낸다

면역항암제 임상 신청 준비 및 폐암 표적치료제 연내 도출 등 파이프라인 확대


인터파크 자회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IBCC)가 전문 인력 충원과 사옥 이전을 통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파크바이오는 3월 새로 대표이사를 맡은 이구 대표를 중심으로 신약 연구 역량과 개발 속도 증진을 위해 제일약품, 카이노스매드 출신의 천광우 박사를 최근 영입하는 등 석∙박사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6월에는 공인회계사, 바이오 벤처 출신의 서기원 상무를 CFO로 채용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한 기존 관악구 소재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PNS홈즈타워로 연구소를 이전하며 연구∙개발 환경도 확대했다. 새롭게 자리를 잡은 연구소는 1700㎡ 규모로 기존 생물학 실험 설비에 신약 자체 발굴을 위한 의약 화학 실험실을 더해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인터파크바이오는 원천 기술 관련 외부 도입 또는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하는 초기 전략에 자체 개발 방식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바이오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비씨켐으로부터 도입한 고형암 면역항암제 IBC-1131로 내년 초 임상 신청을 목표로 현재 전임상 개발 단계에 있다. 또한 자체 연구를 통해 다양한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있으며 저분자 폐암 표적치료제 추가 후보물질을 연내 도출할 전망이다.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이구 대표는 "2025년 상장을 목표로 빠른 시일 내에 최소 3개 이상의 1상과 2상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현재 27명인 인력을 전문 연구원을 중심으로 5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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