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 2025년 제1차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 입주기업 28곳 모집
의약·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최대 4년 입주·연구 공간 및 투자 지원
서울바이오허브가 서울시에서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에 2025년 제1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 BT-IT 융합센터에 입주한다.
서울바이오허브와 혁신커뮤니티센터에는 창업 5년 미만 기업, 예비 창업자, 기업 부설 연구소 중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레드바이오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곳이 지원할 수 있다. BT-IT 융합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입주 공간 및 공용 시설 지원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혜택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 지원 ▲서울시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 우선 제공 ▲공용 연구시설 및 장비 이용 ▲'학·연 혁신네트워크' 기관과 연계 및 협업 기회 제공 ▲레드바이오 분야 특화 교육 ▲병원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홍릉 일대는 국내 대표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입주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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