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면산업협회와 메디씨앤씨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MEDIGATENEWS)와 팀마이스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0’ 전시회가 오는 11월 13일(금)~15일(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개최됩니다.
국내 수면산업은 2012년 5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서면서 7년만에 무려 6배나 성장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수면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침대와 베개 같은 전통적인 소비재 외에 의료와 제약·바이오 분야는 물론 뷰티, IT기술이 접목된 제품까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수면’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슬립테크2020’ 전시회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슬립테크2020'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통해 수면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제품, 서비스, 기술 등을 소개합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닉스는 21~23일 서울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슬립테크2020'에서 수면 환경에 도움을 주는 고슬립(gosleep)을 소개한다. 고슬립은 이산화탄소의 졸음유발 효과 등을 이용해 잠 못 이루는 사용자에게 졸음이 오도록 돕는 수면가전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수면유도 효과를 제공하는 실용적이며, 수면의약품과 달리 장기 복용 시에도 내성이 없고 부작용이 적다"라며 "기체 농도, 빛, 바람세기 등 다양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해 개인별 까다로운 수면조건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수면가전”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사용자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사용자 지정 농도(1.5~2.5%) 가스를 혼합하고 혼합기체를 15분간 사용자에게 분사하여 수면을 유도한다. 자율감각쾌락반응(ASMR)과 아로마향을 이용해 수면환경을 조성한다. 고슬립은 15분 작동 이후 모든 기능이 정지하며 사용자는 평소와 같은 상황에서 몽롱함을 느끼며 잠들 수 있다.
고슬립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온도, 습도, 조도, 소음)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측정된 값들을 연구된 최적의 수면환경과 비교해 점수로 표현한다. 사용자에게 올바른 수면환경에 대해 조언해주며, 향후 IOT 기능을 탑재해 에어컨, 가습기등과 연동하고 수면환경을 컨트롤하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빛, 바람, 향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기상을 유도하고 기상 설정시간 30분 전부터 점점 밝아지도록 일출을 모방해 사용자의 생체시계를 아침으로 초기화시킨다"라며 "기상 설정시간 10분 전부터 점점 세지는 바람과 향을 만든다. 향기로운 산들바람 형식으로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기상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