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2.28 11:10최종 업데이트 20.0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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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글로벌 투자유치 적극 돕는다

국내제약사-벤처 연계..PDIGID·제이피에섯자산운용 등과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PDIGID, 제이피에섯자산운용과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 및 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신약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K-BD 그룹(신약조합 산하기관)이 수행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벤처캐피탈 투자 활성화 기반 조성 등 주요사업에 대한 금융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IPO 등을 통한 초기 투자자금 EXIT 방안 마련, 해외자금 유치 등 향후 발생하는 투자 사업에 관한 투자자문, 투자유치 등 포괄적인 업무 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K-BD그룹과 PDIGID, 제이피에섯자산운용 등은 신약개발 관련 해외 투자 유치시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적 교류를 통해 업무를 협조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투자자문이나 투자유치가 있을 경우 자금 규모 및 조달 방법에 대해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약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시장경험과 혁신경험이 축적돼 자본력을 갖춘 국내 제약기업들이 유망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보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벤처들간 투자·연계 협력의 수요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연구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해 제약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혁신 투자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PDIGID는 국내 2008년 설립된 프로젝트 금융 전문기업이며, 제이피에섯자산운용은 2010년 자본시장법상 집합투자업 본인가를 득해 자산운용업과 투자자문업을 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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