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1.12 15:48최종 업데이트 21.11.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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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암젠 바이오데이'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국내 바이오-스타트업 육성 지원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암젠코리아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18일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Amgen Science Academy Bioday)'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암젠 바이오데이는 설립 40년만에 세계 10대 제약 회사로 자리매김한 암젠의 혁신적인 R&D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관련 기업·스타트업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게는 암젠과의 연구기술 관련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실질적인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암젠 본사의 R&D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암젠이 연구 중인 과학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도 준비돼 있다.

암젠 테라퓨틱 디스커버리(Amgen Therapeutic Discovery)팀의 크리스 무라브스키(Chris Murawsky) 책임 수석 연구원이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발굴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필립 타가리(Phillip Tagari) 부회장은 ‘올리고핵산염(Oligonucleotide)을 활용한 신약 개발 가능성’을 주제로 암젠이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암젠 글로벌 사업개발부(Amgen Business Development) 글래디스 누네즈 레예스(Gladys Nunez Reyes) 총괄은 암젠 벤처스(Amgen Ventures) 등 암젠이 운영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국내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암젠 테라퓨틱 디스커버리(Amgen therapeutic Discovery) 소속 존 델라니(John Delaney) 연구 총괄 및 강연을 진행한 암젠 본사의 R&D 전문가들과 온라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세션도 마련돼 있다.

해당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3~4일 진행한 '제약바이오 국제 협력 기술교류 세미나 및 파트너링'을 통해 선정된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등과 암젠 글로벌 본사가 일대일 온라인 미팅을 통해 혁신기술 거래 파트너링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암젠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암젠이 보유한 과학적 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을 국내의 유망한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에게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외부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협력하는 것이 암젠의 R&D 원칙이기도 한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암젠은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더로서 앞으로도 국내의 유망 바이오기업들과 함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는 "암젠은 과학에 기반한 의약품(Be Science-based)이라는 핵심 가치에 집중해 뛰어난 기술력으로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바이오테크 리더로 자리 잡았다. 암젠의 성장 모델이 혁신 기술에 집중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도 좋은 참고가 돼 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행사는 암젠이 보유한 기술력 및 연구 전략·플랫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암젠 본사의 R&D 전문가들과 사업개발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장기적인 교류 협력의 단초가 될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돼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황순욱 본부장은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를 선도하는 암젠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뜻깊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신약 개발은 진입장벽이 높고 기술적 해결 과제가 많은 분야인 만큼 암젠과 같이 R&D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교류가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제약바이오사업단 활동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신약 개발 역량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회들을 활발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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