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년 북미방사선의학회(이하 RSNA 2020)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RSNA는 올해 106회를 맞이하는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다. 영상의학 전문의 및 전문가로 구성된 북미영상의학 회원들이 최신 학문적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전 세계 약 5만 명이 찾는 행사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돼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전문 솔루션 AVIEW LCS B3를 전시한다. AVEIW LCS B3는 한번의 저선량 CT 촬영으로 폐기종, 폐암, 심장질환을 동시에 자동 검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국가폐암검진의 공식 솔루션 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영상 분석자동화 소프트웨어 AVIEW COPD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AVIEW CAC에 이르는 ‘흉부 검진 솔루션’을 패키지로 출시한 것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2015년부터 RSNA에 6년 연속 참가하며 폐 전문 진단 솔루션으로 입지를 강화해왔다. 올해는 심장 질환 분석을 아우르는 제품을 전시하며 포지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용 3D 프린팅 서비스를 위한 올인원 소프트웨어 AVIEW Modeler도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미국 스탠포드 의과 대학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인도, 등의 주요 병원 의료 3D프린팅서비스 회사에서 제품 사용을 위한 시험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폐질환 및 심질환을 포함한 흉부 진단 솔루션의 전문적 위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의료 산업 관계자들과 견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의료 AI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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