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EMR 연동 기반 서비스에서 비연동 체제 전환…국내 모든 병원 내원 전 예약 관리 전방위 케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이 대기 없는 진료 환경 마련을 목표로 국내 모든 병원의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월 비대면 진료 서비스 리뉴얼 론칭 이후 6개월만에 선보인 두 번째 헬스케어 슈퍼앱 플랫폼 진출 전략이다.
굿닥 앱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국내 모든 병원의 내원 전 진료 예약 요청이 가능해졌다. 회사 측은 굿닥 컨시어지 서비스가 대기 없는 병원 진료 환경 마련을 통해 환자와 의사 양측의 편의성과 시간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굿닥 병원 예약 서비스는 업계에서 통용되는 전자의무기록(EMR) 소프트웨어 연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던 만큼, 특정 지역, 특정과목에 한정된다는 한계점을 가져왔다.
굿닥이 선보인 병원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는 국내 모든 병원 네트워크 전방위 케어를 목적으로 비연동 방식이라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했다. 사전 예약 체제를 지원하는 병원이라면, 전국 어느 병원이든 굿닥 병원 예약 서비스를 통해 대기 시간 없는 병원 진료가 가능해진 셈이다.
굿닥 임진석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전보다 헬스케어 시장규모, 전 국민적인 건강관리 습관이 늘어나고 있다”며 “증대되는 수요와 시장에 발맞춰 굿닥 역시 처방기록, 복약관리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와 의료 여정 전반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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