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9.06 18:00최종 업데이트 21.09.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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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최고 권위의 'KSN 어워드' 시상식 개최

KSN 학술상은 박정탁 교수, KSN 젊은 연구자상은 지종현 교수, KSN 공로상은 김성남 원장

수상자 왼쪽부터 박정탁, 지종현, 김성남.

대한신장학회는 KSN2021(대한신장학회 연례 국제학회) 둘째 날인 지난 3일 'KSN 어워드' 세션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새로 개정된 학회 시상 규정에 따라 대한신장학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어워드의 시상식을 진행헸다. 분야별로 한 명씩 KSN 학술상, 젊은 연구자상, 공로상이 신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3대 어워드다.

KSN 학술상은 박정탁 교수가 수상했고 KSN 젊은 연구자상은 지종현 교수, KSN 공로상은 신장학회 보험법제 이사이며 보건의료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성남 원장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이번 처음 제작된 KSN 순금메달과 상장을 받았고 학회 회원들에게 수상 기념 강연을 했다. 학술상 수상자인 박정탁 교수는 신장이식 전 환자의 지방 대 근육의 비율에 의한 대사 지표의 차이가 이식 신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결과를 회원들에게 발표했다.

젊은 연구자상의 지종현 교수는 조혈호르몬인 Erythropoietin의 급성신부전에서의 신장기능 회복 효과를 발표했다.

공로상 수상자인 김성남 이사는 18년간 신장학회 보험법제위원회에 몸담으면서 신장학회를 대표해 국회, 보건복지부, 언론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가정책에 많은 기여를 한 과정을 '긴 여정'이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수상소감을 대신핶다.

특히 김 이사는 신장학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의료급여 환자 혈액투석 정액 수가 제도 개선에 수년간 많은 노력을 해 회원들의 권익에 크게 이바지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앙철우 이사장은 "평생 한번의 수상의 기회가 있는 KSN 어워드는 대한신장학회를 대표하는 큰 명예이며 값진 노력의 보답이다. 2000여 회원들에게 큰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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