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05 09:48최종 업데이트 26.08.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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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8월 글로벌 현장 경영 돌입

유럽·미주 순회하며 하반기 매출 점검…약국 직판망 확대 전략 점검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8월 한 달간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주요 해외 법인을 순회하며 하반기 영업 및 매출 계획을 직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서 회장은 10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유럽 전역을 순방한 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경영은 하반기 매출 목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서 회장은 권역별 시장 환경과 제품별 판매 현황, 입찰 및 공급 일정, 출시 국가 확대 계획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와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iQone) 인수 이후 강화된 현지 법인과의 영업 시너지와 판매 전략도 집중 점검한다.

셀트리온은 기존 병원과 조달시장 중심의 직판 체계에 더해 유럽 전반의 약국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과 약국이라는 의약품 핵심 유통 채널 두 곳의 영업력을 동시에 강화해 유럽 시장 내 공급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조 5387억원, 영업이익 77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8%, 97.4% 증가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이다. 기존 제품군의 안정적인 판매와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성장, 글로벌 직판 체계 고도화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군이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했다. 서 회장은 출장 기간 동안 권역별 후속 제품군의 판매 전략과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 출시 국가 확대 계획을 점검해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 회장이 휴가를 반납하고 글로벌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하반기 매출 강화를 위한 업무 점검을 진두지휘한다"며 "폭염 속에서도 판매 확대에 힘쓰는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약국 직판망 확대 등 국가별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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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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