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9.04 12:03최종 업데이트 20.09.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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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밤샘 끝에 의협-민주당 합의, 의료계 의료현장 복귀 환영"

파업 원인이 된 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증원 등 정기국회서 철저히 검토 및 검증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4일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의 합의서 서명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진료 현장으로의 복귀를 결정한 의료진들은 물론, 정부와 의료진 사이에서 조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국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집단 휴진 중이었던 의료계와 더불어민주당은 밤샘 협상 끝에 이날 합의했다.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했던 공공의대 설치는 원점에서 재논의한다. 민주당은 의료계와 논의 없이 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의료계는 지난달 21일 집단 휴진에 들어간지 2주만에 의료 현장으로 복귀한다. 위기 때 더 뭉쳤던 우리 국민의 저력 그대로 이제 코로나 19 위기극복에 한층 힘을 모을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다만 코로나19라는 중차대한 시기에 의료진을 자극한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정책 추진, 되레 정부가 사회적 갈등을 부추긴 데 대해서는 같은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복기하고 개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과정에서 의료계 파업의 원인이 된 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증원 등 4대 정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업 # 의사 파업 # 전국의사 총파업 # 젊은의사 단체행동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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