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일반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류접수 기간은 26일~8월 31일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은 헬스케어 분야의 급변하는 환경 및 니즈에 맞춰 더 나은 건강 관리 및 의료 서비스 제공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함으로써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한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존 '화이자 에센셜 헬스(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계승해 비아트리스의 이름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글로벌 화이자(Pfizer)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Upjohn)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마일란(Mylan)의 결합으로 2020년 11월 출범한 비아트리스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이번 공모주제는 '코로나 19가 바꾼 환경 속에서 각 삶의 단계(소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가 더 건강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기술/플랫폼을 활용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민 건강 실태와 관련된 부정적인 지표들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선정됐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2021년 3~4월 기준 국내 성인 중 우울 위험군의 비율이 22.8%로 2018년(3.8%)보다 약 6배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한비만학회가 지난 5월 발표한 '코로나19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에서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국내 성인남녀의 체중 증가, 운동 감소, 디지털 채널 사용 시간 증가 추세가 확인되기도 했다.
만성질환과 관련해 지난해 3월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한 국내 환자 중 대다수(98.7%)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로, 특히 순환기질환(62.7%), 내분비 및 대사질환(46.7%)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고혈압 등 비감염성질환(NCDs, Non-Communicable Diseases) 환자의 경우 코로나 의심되거나 확진 시에도 기존 요법을 유지하거나 조정해 치료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 한국인의 더 나은 건강 관리 및 의료 서비스 환경 구축을 모색하는 시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일반인 및 재학·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4명 이하)로 참가할 수 있다. 지원자는 7월26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모전 사이트 상에서 공모지원서 작성, 제안서 제출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 후에는 서류심사 및 1차 심사,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며, 각 심사는 헬스케어 및 사회복지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에 의해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혁신성 40%, 사회적 기여도 및 영향력 30%, 시행가능성 30%이며 타 공모전에서 시상된 아이디어는 후보에서 제외된다.
시상은 대상 1팀(1000만원), 금상 1팀(500만원), 은상 1팀(300만원), 동상 2팀(100만원)으로 총 5개 팀이 선정된다. 상금 외에도 각 공모 분야 전문가와의 멘토링,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킹(1차 심사 진출팀 대상), 수상자 중 대학(원)생인 경우 비아트리스 코리아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이끄는 리더십(Leadership)을 핵심 가치로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국내 최초의 원격 디지털 디테일링 플랫폼인 비아링크 등을 통해 더욱 건강한 한국사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해 왔다"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한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된 만큼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 필요한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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