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7.28 20:49최종 업데이트 24.08.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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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의대생·젊은 의사들을 위한 특별세션

8월 8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홀 5~6룸, 참가비 무료…의사X제약회사‧AI회사‧투자회사 경험 들을 수 있는 기회

사진=챗GPT가 그려준 헬스케어 기업에서 일하는 의사의 장면  

의료전문미디어 메디게이트뉴스는 오는 8월 8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홀 5~6룸에서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특별세션-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의대생과 젊은 의사에 한해 선착순 인원 한정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지난 2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전공의들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데 이어 의대생들은 휴학원을 제출하고 정부 정책에 맞서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운명을 건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대 증원을 둘러싼 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도유망한 의대생, 젊은 의사들이 ‘집단 우울증’ 분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이번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그간 ‘의대 졸업’ 후 ‘전문의 취득’이라는 ‘진료하는 의사’라는 일반적인 루트 대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제약회사, AI 회사, 투자 회사에서 활약하는 의사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창업과 응원의 힐링세션도 별도로 이어진다. 

세션1은 ‘의사 X 제약회사’ 세션으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인 한국얀센 정형진 전무가 '약이란 무엇이고, 의사는 제약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강연하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출신인 GC녹십자의료재단 조현찬 학술고문이 ‘제약회사 수탁검사기관에 의사 50명이 근무하는 이유’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2는 ‘의사 X AI회사’ 세션으로 루닛 백승욱 의장이 직접 ‘의료 너머의 의료, AI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을 강연하는데 이어 뷰노 유동준 의학이사가 ‘AI 끌려갈 것인가 이끌고 갈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딥노이드 최현석 CMO(최고의학책임자)가 ‘영상의학과 교수 출신이 바라본 의료 AI’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3은 ‘의사 X 투자회사’ 세션으로 신한금융투자 한종수 부장의 ‘의사에서 금융인이 되기까지’에 대한 강의가 마련되고 에이벤처스 조상현 팀장의 ‘의사 출신 VC는 어떤 투자를 할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세션4는 의사들의 힐링 세션으로 디지털헬스파트너스(DHP) 최윤섭 대표가 창업을 준비하는 의대생과 의사들을 위해 ‘의사·의대생 창업 ABC’에 대해 친절히 안내한다. 이어 2020년 젊은 의사 단체행동 선봉에 섰다가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을 실명한 서연주 '씨유어게인 작가' 겸 내과 전문의는 ‘윙크의사가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은 이벤터스 안내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무료 입장 가능하며 문의는news@medigatenews.com으로 하면 된다. 의대생 및 젊은 의사 외 일반 참가자는 신청할 수 없다. 단 의대생 및 젊은 의사 학부모는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 1만원)    
신청링크=https://event-us.kr/healthcare/event/88318

한편, 이번 '의대생, 젊은 의사 특별세션'과 별도로 열리는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는 의료계 외에 헬스케어 산업계,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하거나 관심이 있는 타 산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유료로 진행된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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