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 엔자임헬스가 22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2022 한국PR대상에서 ‘2022 생명나눔 캠페인’ 프로젝트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 주최로 매해 22개 세부 분야 별로 가장 우수한 PR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PR상이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해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주최로 전개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올해는 '당신만이 살릴 수 있는 생명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로 장기기증을 주저하거나, 참여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10~20대 젊은 층의 인식을 높이고 기증 약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수혜자 관점이 아닌, 장기기증자의 가치에 중점을 둔 메시지 전략으로 기증희망율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 생명나눔 캠페인은 광고, PR, 이벤트, 디지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통합적으로 활용했다. MZ세대에게 장기기증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메타버스(Metaverse) 가상 공간에서 놀이를 통해 생명나눔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1020세대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5월부터 매월 전국의 축구 경기장을 찾아 생명나눔 독려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기기증에 대한 전국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방송인 여에스더, 홍혜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배우 김지수 씨를 통해 실제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의 사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 송출해 장기기증에 대한 가치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자임헬스 마케팅본부 소영식 상무는 "2022 생명나눔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최상의 가치에 둔다는 점에서 건강 캠페인의 존재 가치를 가장 잘 반영한 프로젝트였다"며 "여러 난관 속에서도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준 팀원들과 고객사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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