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가 환자안전을 강화한 이동형 엑스레이 모빌렛 엘라라 맥스(Mobilett Elara Max) 제품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모빌렛 엘라라 맥스는 항균 코팅과 세척이 용이한 표면으로 병원 내 감염 위험도를 줄였으며 IT 안전성 향상으로 민감한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라며 "X-ray Arm의 부드러운 기동성과 유연한 포지셔닝 덕분에 환자의 촬영을 더욱 용이하게 하며 방사선 촬영의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이동식 X-ray 촬영 시스템은 거동이 어렵고 방사선과까지 이동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주로 중환자실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다리 골절에서 폐질환, 신생아부터 트라우마 환자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최근 몇 해 동안 이동식 X-ray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기존의 이동식 X-ray 시스템들은 다양한 의료 환경 내 수많은 병실에서 사용돼 특히 세균 확산의 위험이 있었다.
지멘스 측은 "병원성 세균이 제품 표면에서 수 주에서 수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모빌렛 엘라라 맥스의 표면을 항균 코팅 처리하고 시스템 표면의 미생물의 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라며 "혁신적인 기기 디자인을 통해 기기의 세척 역시 더욱 단순화해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X-Ray 제품 부문 총괄 칼스텐 베르트램(Carsten Bertram) 대표는 "모빌렛 엘라라 맥스 개발 당시 환자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다뤄는데 이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환자들의 감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항균 처리한 디자인이었다"며 "동시에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또한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모빌렛 엘라라 맥스에 최신 IT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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