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20 00:42최종 업데이트 26.08.2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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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이종욱펠로우십 첫 석사 졸업생 15명 배출

7개국 보건의료인력 2년간 교육·연구과정 마치고 석사학위 취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이종욱펠로우십 학위과정 제1기 연수생 15명의 석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려대 의대는 18일 오후 5시 의과대학 본관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약 2년간의 교육과 연구과정을 마친 7개국 출신 연수생 15명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이종욱펠로우십 학위과정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추진하는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을 국내 대학 정규 학위과정에 초청해 전문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려대 의대는 2024년부터 해당 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졸업생 15명은 기초의학 5명, 의학교육 6명, 간호학 4명으로 구성돼 전공별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정규 교과과정과 연구방법론 교육, 논문 연구, 학술활동, 전문가 특강 및 세미나 등에 참여했다. 특히 출신국의 보건의료 현안과 연계한 연구를 수행하며 현장 적용 가능한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했다.

지난해 입학한 12명의 연수생도 같은 분야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졸업생들은 각국 보건의료기관과 교육기관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들로, 소속기관에 복귀해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 보건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장 겸 이종욱펠로우십 교육사업단장은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이 남긴 현장 중심의 실천 정신은 오늘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이 앞으로 이어갈 몫"이라며 "고려대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의 보건의료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의대는 향후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졸업생 및 소속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성과가 각국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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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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