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1.07 15:47최종 업데이트 25.01.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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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알보젠, 경구피임약 '머시론' 유통 계약 체결…독점 판매 개시

1월부터 전국 약국·의약품 도매업체 대상 영업

(왼쪽부터)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 지오영 조선혜 회장. 사진=지오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오영은 6일 알보젠코리아와 일반의약품(OTC) 머시론정에 대한 국내 영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머시론정에 대한 독점적인 국내 영업·유통권을 확보한 지오영은 계약 시작일인 1월부터 전국 약국·의약품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한다.

머시론정은 전 세계 4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구 피임약으로, 에스트로겐인 에니틸에스트라디올과 프로게스테론인 데소게스트렐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국내 시장에서 14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으로서 국내 판매량 1위 피임약 머시론정의 유통을 맡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오영 특유의 의약품 유통역량과 강력한 약국 영업 침투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네트워크와 강력한 세일즈 인프라를 갖춘 지오영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은 양사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공급은 물론,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으로서 더 많은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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