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2.09 17:50최종 업데이트 22.02.09 17:50

제보

HK이노엔 2021년 매출 전년대비 28.6% 증가 7698억원 기록

케이캡 처방실적 증대, MSD 백신 도입 등으로 매출 성장했지만, 컨디션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 반토막

HK이노엔(HK inno.N)은 2021년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769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2021년 매출액은 원외처방실적 1000억원을 넘어선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매출 증대와 가다실 등 한국MSD 백신 7종 도입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가다실(4가 HPV 백신), 가다실9(9가 HPV 백신), 로타텍(로타 바이러스 백신), 조스타박스(대상포진 백신), 프로디악스23(폐렴구균 백신) 등에 대해 MSD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엠엠알∥(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의 유통도 담당하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판매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42.2% 감소한 50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0.5% 감소한 250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HK이노엔은 주력 신약 케이캡의 성장 가속화, 한국MSD 백신 매출 안정화, 수액 신공장 본격 가동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내실 있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케이캡은 입에서 녹여 먹는 제형인 구강붕해정을 상반기 중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인 중국에선 올해 상반기 내 품목 허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중국 출시와 미국 임상 가속화가 예정된 올해는 케이캡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원년으로 당사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케이캡을 2030년 연매출 2조원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말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당사의 주력 제품인 컨디션의 소비 급증을 확인한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는 추이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판매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