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09 11:02최종 업데이트 25.07.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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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전 휴온스 대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천종식 전 대표 고문으로 R&D 자문, 외부 네트워킹 등 연구개발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는 신임 윤상배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윤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윤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약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그는 종근당, 삼성물산(바이오 사업), GSK코리아, 동아ST, 보령제약 등을 거쳐 휴온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윤 내정자는 휴온스 대표 재임 시절(2022년~2024년)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이끌었다. 실제로 매출은 연결기준 2022년 4924억원(전년 대비 12.7%↑), 2023년 5520억원(12.1%↑), 2024년 5902억원(6.9%↑)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경쟁력 제고,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다각화, ESG 경영 강화 등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윤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따라 천종식 현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고문을 맡아 R&D 자문, 외부 네트워킹 등 CJ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 대표이사는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 이후 대표 파이프라인인 'CJRB-101'의 다국가 임상 1/2상 진입을 성공했다. 또한 영국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의 자산 인수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AI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향후 윤 내정자와 천 대표이사의 시너지로 마이크로바이옴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라이선스 아웃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최고 경쟁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을 가속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가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에, 윤 내정자가 신약개발 전략 실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영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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