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8.13 09:55최종 업데이트 20.08.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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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 최신지견 공유에 2500명 의료진 동시접속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심포지엄에 의료진들 관심 급증



한미약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마련한 심포지엄에 전국 각지 의료진 2500여명이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의 더 K-센트럴(The K-Central) 임상연구와 순환기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동시 접속 방식을 활용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노인의학회 김용범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최성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심혈관 보호 효과를 고려한 항고혈압제의 병용 요법’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연자로 나선 최성훈 교수는 "The K-Central 연구에서 아모잘탄의 평균 혈압 등의 평탄지수(Smoothness index)와 혈역학적 지표 개선 효과 등이 확인됐다"며 "국내 환자 대상 고혈압 치료제 2제 병용 요법에서 CCB+ARB 조합의 장점을 보다 근거 중심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김용범 회장은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혈압을 조절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높은 신뢰도를 갖춘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근거들은 한국인 환자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치료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술 교류에 대한 의료진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적 유용성을 널리 알리고,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언택트 흐름에 맞춰 자사 의료전문포털사이트 HMP를 통해 디지털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전무이사는 "양질의 의료 정보 제공 및 의료진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펼쳐진 올해 1월 이후 한미약품은 월평균 57회씩 온라인 라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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