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02 07:44최종 업데이트 26.09.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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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 씨어스와 ‘AI 증강병원’ 구축 협약 체결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 도입…생체신호와 EMR 결합한 의료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은성의료재단이 1일 좋은삼선병원 대회의실에서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증강병원(AI-Augmented Hospital)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를 도입한다. 재단은 씽크를 통해 수집되는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심박수, 체온 등)와 재단 내 병원들이 보유한 전자의무기록(EMR), 검사, 투약 정보 등의 데이터를 통합해 AI 학습용 데이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의 과거와 현재 상태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예측하는 의료 AI 파운데이션 모델(LMFM) 및 현장용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한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이상 징후나 위험 신호를 사전에 감지하고, 치료 이후 예후 예측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은성의료재단은 2026년을 ‘디지털 전환과 환자 경험 혁신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종합병원부터 요양병원까지 전 병동에 AI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에서 급성기 종합병원 5곳과 요양병원 6곳을 운영하며 총 3460여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AI가 의료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의료진의 역량을 확장하고 더 나은 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료진과 환자가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AI 증강병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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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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