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가 엔도리신 의약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실시된 SAL200의 다중투여임상시험(Multiple-dose clinical study) 결과를 국제 감염병 관련 학회에서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 내용은 1b상 MAD(multiple ascending dose) 연구에 대한 것으로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IDWeek 2021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IDWeek는 감염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미국감염학회(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IDSA), 미국의료역학회(Society for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 SHEA),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학회(HIV Medical Association, HIVMA), 소아감염학회(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Society, PIDS), 및 전염병약사협회(Society of Infectious Diseases Pharmacists, SIDP)의 연합 연례 학회 행사다.
이번 학회에서는 SAL200 기술을 도입한 ROIVANT의 자회사인 라이소반트(Lysovant Sciences, Inc.)가 발표한다. 라이소반트는 SAL200의 임상시험 결과와 함께 미국 JMI Laboratories와 함께 실시한 다양한 균종들에 대한 항균력 평가 결과와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실시한 토끼 좌측 심내막염(Rabbit left-sided infective endocarditis) 시험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JMI Laboratories의 실험 결과는 감염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Diagnostic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 (Volume 101, Issue 3, 2021)에 게재될 예정이고 UCLA 결과는 감염질환 관련 국제저명학술지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에 게재됐다.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전수연 센터장은 "기술이전 후 SAL200에 대한 추가 후속 연구가 여러 건 진행됐고 이와 관련해 우수한 결과들이 얻어져 지속적으로 학계에 발표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는 SAL200의 우수한 약물 특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라이소반트는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임상 전문기업이며 SAL200(라이소반트 개발명 LSVT-1701)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라이소반트는 물론, 로이반트의 많은 글로벌 임상 전문가들이 미국 임상시험을 잘 준비하고 있으며 인트론바이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만큼 결국 성공해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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