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3.28 14:28최종 업데이트 24.03.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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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넥스, 85억 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지질나노입자의 대량 생산공정 확립해 글로벌 라이선스 성사시키는데 중점둘 예정


서지넥스가 8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투자자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를 진행했고 키움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LSK인베스트먼트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서지넥스는 2023년 8월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가 CTO 겸 부대표로 합류하며, 지질나노입자(LNP)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서지넥스의 지질나노입자 기술은 이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통해 20억명 이상에게 사용돼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생분해성 이온화 지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원하는 장기로 표적성을 지니는 4세대 표적 지질나노입자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서지넥스 김세준 대표는 "최근 국내외 다양한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 개발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질나노입자를 이용한 치료제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현재 보유한 지질나노입자의 대량 생산공정을 확립해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성사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바이오 산업 전반적으로 투자 유치가 어려운 환경에서 회사의 비전과 기술을 믿어준 투자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지넥스 이혁진 부대표는"서지넥스의 지질나노입자 기술은 높은 전달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테크 시장에서 지질나노입자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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