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은 타 알레르기성 질환에 비해 국내 유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사회경제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과 치료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대한비과학회는 2003년과 2012년 ‘알레르기 비염 가이드라인’(군자출판사)을 제작했다.
2015년에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통받는 다양한 질환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증보판을 발간해 알레르기 비염의 분류, 역학,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 등 임상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요약정리해 회원들의 진료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따라서 비과 전문의뿐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인들에게도 진료 지침서로 활용돼 왔다.
그 이후로 의약학 분야의 기초, 임상의학의 발전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병태생리와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국내외 단체에서는 새로운 알레르기 비염 가이드라인들을 제시하게 됐다.
이에 비과학회도 알레르기 비염 관련 최신 정보의 제공을 위해 ‘알레르기 비염 업데이트’를 발간하게 됐다. 이번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는 알레르기비염 전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기 쉽고 편리하게 진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대한비과학회 관계자는 "회원들에게 비과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최신 지견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의 출판은 본 학회의 ‘알레르기 및 면역학 연구회’가 중심이 돼 진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정보와 치료 지침을 많은 의료인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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