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바이오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피바이오의 제안 과제는 생체빅데이터 기반 아동 청소년의 성장, 건강 위험 판별 및 관리를 위한 '인간-인공지능 협업시스템' 개발이다. 인공지능이 스스로 사용자를 인식, 사용자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인간의 목표를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매개하는 시스템이다.
지피바이오는 융합바이오 헬스케어 영역에서 사용자들로부터 수집된 생체 정보를 의학적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가 예견되면 사용자에게 미리 경고 또는 예방 조치 등을 권고해 사전 위험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8년간 확보한 2300만개 이상의 생체 빅데이터와 추가적인 생체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각도의 데이터 분석으로 성장, 비만, 저신장, 성조숙증, 생체성분 불균형, 거인증 등의 위험요소를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예측 분류 및 탐지 모델 개발을 통해 발병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해주고 의사와의 협업 시스템으로 아동 청소년의 건강위험을 치료 관리하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건강 위험군을 스크리닝해 병의원에서 의료진단 보조장비로 활용하고 일반아동을 비롯해 건강 위험군이나 고위험 아동을 지속 관찰을 통해 아동 청소년 건강 관련 사회적 문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지피바이오 성제혁 대표는 "지피바이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100개 이상의 병의원의 공신력 있는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다수의 국책과제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아동, 청소년의 토탈 성장케어 및 건강관리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인류의 성장발달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융합바이오 기반의 경쟁력과 글로벌 기술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에 지속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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