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6.08 22:04최종 업데이트 22.06.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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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수의사 커뮤니티, 베트윈 정식 오픈

‘수의사끼리' 할 수 있는, 그리고 '수의사끼리' 해야하는 이야기


젊은 수의사 커뮤니티 베트윈은 지난 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트윈 팀은 수의사와 수의대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의사와 수의사를 잇는다’는 취지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베트윈은 크게 ‘커뮤니티’, ‘포스팅’, ‘벳문벳답’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커뮤니티’의 경우는 수의사, 수의대생, 공중방역수의사, 전공수의사(임상 석박사) 게시판을 따로 두어 폐쇄형 커뮤니티의 본질을 살렸으며 수의사끼리 '할 수 있는 그리고 '수의사끼리' 해야하는 이야기를 담는 플랫폼이며 회원 인증 별도의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포스팅’의 경우는 ‘수의사 기역의 수의사툰’, ‘고양이 그림 공부’ 등 수의사들의 경험과 삶을 담은 수의사가 그리는 웹툰과 수의미래연구소에서 제작하는 카드 뉴스, 동물 의료와 사람의 보건의료 및 유관 직군(약사 등)과 관련된 10개의 뉴스 링크를 담은 ‘베트윈 뉴스레터’를 매일 제공한다.

더불어 ‘벳문벳답’의 경우 현재는 서비스를 준비중이지만 수의학적인 지식을 교류하는 집단지성이 발현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베트윈의 목표다. ‘커뮤니티’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거나 궁금증을 담아내는 것이 목표라면 ‘벳문벳답’은 수의사가 묻고 수의사가 답하는 QNA 서비스를 지향한다.

베트윈 관계자는 "베트윈(VETWEEN)은 이름에서 나타나듯 '수의사와 수의사를 잇는다'는 취지에서 서비스를 기획 및 시작했다. 평소 젊은 수의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의 부재가 서비스를 시작하게된 가장 큰 이유다. 분명 '수의사끼리' 할 수 있는, 그리고 '수의사끼리' 해야하는 이야기임에도 일반 대중들에게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현실이 동물의료계에 과연 긍정적인가에 대한 고민 또한 베트윈을 시작하게된 큰 동기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저년차 수의사 뿐 아니라 수의대생, 전공수의사(임상 석박사), 공중방역수의사 등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수의사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단순한 수의학 지식의 공유 뿐 아니라 치열한 의견 교환과 소통의 과정을 거쳐 동물 의료계가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만들어지는데 베트윈이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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