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7.01 14:36최종 업데이트 24.07.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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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박근태 신임 회장 "소통과 화합으로 올바른 의료 정책 수립에 최선"

15대 회장 취임사 발표…회원 소통 위한 '핫라인'·'유튜브' 개설, 검체수탁고시·비급여진료통제 등 정부 악법 대응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신임 회장.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 제15대 회장에 선출된 박근태 회장이 7월 1일 공식 취임을 맞아 취임사를 발표했다.

박 회장은 "지금 대한민국 의료는 국민의 미래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정부의 폭거에 망가져 가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회장은 회원들의 고충이나 민원을 곧바로 들을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하고, 홈페이지 역시 활성화해 소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대개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국민과 소통 채널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박 회장은 특히 검체수탁고시, 비급여 진료 통제, 실손보험 간소화법 등 규제와 악법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일차의료와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세제 혜택 법안 확대,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 노인 돌봄, 커뮤니티케어에서 동네 의원 주도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회원분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올바른 의료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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