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난치성 질환 및 항암 치료에 대해 기존 치료법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총 연구비 57억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주관연구책임자인 서울아산병원 이세원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조성엽 교수와 함께 참여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생균제재를 활용한 난치성 사망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의 새로운 치료 플랫폼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COPD를 개선시킬 생균치료제를 탐색하고 후보 균주의 효율적 발굴을 위해 장균총 작용기전(Mode of Action)을 분석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안전성과 안정성 등 다양한 시험을 통해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프로세싱과 대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에이치이엠파마의 연구책임자인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생균치료제) 디스커버리센터 강혜지 센터장은 “최근 신규 치료법으로 LBP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과기부 사업 선정과제인 COPD 연구를 포함하여 당사에서 진행중인 LBP 치료제 개발에 빠르고 정확한 임상시험 진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호주 임상2상 승인받은 저위전방절제증후군 치료제 후보 미생물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우울증 신약후보 물질 등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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