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Eradicate Cancer 2020'서 고형암 대상 면역세포 기능강화 플랫폼 발표
다양한 암종에서 툴젠의 기능성 강화 T 면역세포 플랫폼 유효성 확인
툴젠은 'Eradicate Cancer 2020 심포지엄'에서 기능성 강화 면역세포 플랫폼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Eradicate Cancer 2020 심포지엄은 호주에서 주관하는 암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발표하는 학회로 15~16일 개최됐다. 툴젠은 고형암 및 혈액암 대상의 T 세포 기능강화를 위한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T면역세포치료로서 각광받는 기술은 CAR-T 뿐만 아니라 T cell receptor(TCR)-T가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기존 연구내용인 CAR-T에서의 유전자교정을 통한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TCR-T와의 접목을 통해 범용성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한가지 암종이 아닌 다양한 암종에서 툴젠의 기능성 강화 T 면역세포 플랫폼의 유효성을 확인한 것을 발표했다.
툴젠의 기능성 강화 T면역세포 플랫폼은 T세포의 기능을 저해하는 유전자 중 하나인 DGK(diacylglycerol kinase, DGK)를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제거(녹아웃)해 T세포의 암 제거능을 향상시킨다.
2018년 툴젠은 DGK유전자 제거와 암표적화 유전자인 Chimeric antigen receptor(CAR)의 접목에 관한 연구를 Cancer Research 저널에 발표했다.
2019년에는 호주의 CAR-T 전문 기업 CARtherics와 CAR-T 기능성 향상 유전자교정 분야에서의 공동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CARtherics는 같은 행사에서 자사의 선도 암 표적에 대한 CAR-T의 연구 결과와 함께 툴젠과의 협력을 통해 유전자교정을 접목해 이의 기능성을 향상시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이 다양한 T세포 항암표적화 기술과 접목될 수 있는 범용성을 자체 연구 및 협력연구를 통해 확인한데 의의가 있다"며 "최근 툴젠의 미래를 믿고 투자한 제넥신 및 국내의 다른 세포치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유전자교정 면역세포의 연구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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