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10.10 14:50최종 업데이트 24.10.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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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씨엔알리서치 및 트라이얼인포매틱스와 3자 MOU 체결


주식회사 클롭은 최근 씨엔알리서치, 트라이얼인포매틱스와 다국가 안과질환 임상시험에 있어서 AI 기반의 환자 플랫폼 등 혁신적 기술 활용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씨엔알리서치는 황반변성, 당뇨성망막병증 등 안과 분야의 다양한 임상시험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과정에서 필요한 의무기록·영상 데이터 분석 및 실사용증거 (RWE)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클롭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임상시험에서의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클롭은 올해 2월, 당뇨병환자들의 당뇨망막병증 예방을 위한 회송 및 진료예약 플랫폼 ‘애프터눈’ 을 오픈 한 이후 6개월 만에 약 40여개 가까운 지역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에 있다. 현재까지 본 서비스를 통해 2천 명 넘는 환자 회송이 이뤄졌고 이중 당뇨성망막병증 확진 후 치료 중에 있는 환자도 1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IT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영상 데이터에 대한 임상시험 및 분석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롭과 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활용 뿐 아니라, 안과 임상시험에 있어서 표준화, 디지털화를 선도한다. 
 
박상준 클롭 대표는 “씨엔알리서치와의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현장에서도 애프터눈 서비스 및 클롭이 보유한 기술이 활용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임상시험이 이루어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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