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1.21 15:00최종 업데이트 19.0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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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의료지원 기념관 개관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센터 1층서 개관식

올림픽의료서비스 기념벽 모습.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이영희)은 지역 단위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의료지원 기념관(이하 올림픽 기념관)을 마련하고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에 개관식을 거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개관식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센터 1층에 마련된 올림픽 기념관 앞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송기헌 국회의원,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이영희 최고의료책임자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과 올림픽 기념관 설명 순서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관에는 책자와 물품, 동영상 등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전문자료와 의료지원에 참가했던 2,757명의 인명록 및 IOC, IPC의 감사 편지 등이 전시돼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이자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이영희 교수는 "올림픽 기념관 개관으로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소중한 자료와 지식이 온전히 보관돼 평창 동계올림픽의 건강 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기념관이 올림픽 의료지원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올림픽) 의료지원단은 올림픽이 건강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및 단체의 지원과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로 의료지원단을 구성,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준비하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 관중 및 운영인력, 미디어 등 모든 의료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살폈다.

의료지원단은 평창과 강릉의 두 선수촌 폴리클리닉 및 총 53곳의 의무실에서 10,000건 이상의 진료를 시행했으며 올림픽 지정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릉아산병원으로 전원 된 332명에게도 상급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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