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자연미 성형외과 이은정 원장이 제1저자로, 건국대 성형외과 이명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집필한 ‘눈썹위거상술과 미간주름 영구제거술’ 논문이 미국성형외과학술지인 APS(Aesthetic Plastic Surgery) 7월호에 오리지널 아티클(Original Article)로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오리지널 아티클은 수술방법의 독창성과 창의성 그리고 결과측면에서 이전에는 발표되지 않았던 새로운 술기의 논문에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처진 윗눈거풀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스런 노화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정도가 심해지면 시야를 가리고 눈꼬리가 짓무르기도 한다. 특히 윗눈거풀 피부가 처진 정도에 비례하여 이마근육을 사용해 뜨려는 경향이 있어 이마의 주름이 증가하기도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양질의 외모를 유지하려는 요즘 추세에 이를 교정하려는 분들이 많다. 통상적인 방법은 쌍거풀 라인 혹은 눈썹아래절개선을 통해 처짐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눈썹위치가 낮은 사람한테 이와같은 수술법을 적용하면 수술후에는 인상이 더욱 강해지는 측면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수술법으로 눈썹위쪽으로 처짐을 교정하여 눈썹위치를 올려주면서 췻눈거풀 처짐을 교정한다. 특히 이때 만들어지는 절개선을 통해 미간주름을 만드는 근육도 절제하여 미간주름 영구제거술을 병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 원장은 "미간주름 근육은 눈썹을 아래로 당기면서 양미간에 세로주름을 만드는 근육으로 대개는 부정적인 감정의 표현에 사용하는 근육이다. 연기자가 아니라면 이 근육의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도 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이 근육의 기능을 정지시키기 위해 반복적인 보톡스나 필러를 사용하기 보다는 눈썹위거상술과 동시에 미간주름 근육에 접근해 영구교정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수술후에는 이마의 넓이도 축소되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으며 눈썹의 위치가 거상되면 훨씬 편안한 인상이 된다. 윗눈거풀 처짐 정도에 따라 다르나 눈썹의 거상 혹은 이마축소 효과는 1cm 정도도 가능하다. 이와 같은 새로운 수술법을 2018년부터 시행하여 그 결과를 미국 미용성형외과 학술지에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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