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9.03 06:05최종 업데이트 18.09.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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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 의사 네트워킹 강화 서비스 전격 오픈

실명 페이지 생성 기능 도입하고 동료맺기와 그룹생성 기능 추가

개편 준비기간 1년…"의사들 간 의학·의료 공유 채널 역할 기대"

사진=메디게이트 모바일 서비스 캡처 

대한민국 의사 포털 No.1인 메디게이트는 9월 3일 의사 사용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한 모바일 서비스(sn.medigate.net)를 전격 오픈했다. 메디게이트는 이날 기존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해 의사 사이 온라인 접점을 찾고, 의사들 간 의학·의료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메디게이트는 “개편 전 사용자들의 온오프라인 조사를 통해 의사들 간 온라인 네트워킹과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요구를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사용자 요구에 맞춰 1년 전부터 방향을 정해 개편 작업을 수행했고, 2개월 간의 베타테스트를 거쳐 이날 정식 오픈했다”고 했다.

새로운 메디게이트 모바일에서 의사 사용자는 개인 이력과 관심사를 정리한 프로필 페이지를 만들어 공유하고 실명으로 게시물을 생성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실명 프로필 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해 의사 간 네트워킹을 기대할 수 있다.  

실명 프로필 페이지는 출신 대학, 수련병원, 가입 학회를 기반으로 ‘알 수도 있는 의사’를 추천받아 친구 관계를 맺는 ‘동료’ 기능, 다른 의사들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는 ‘메시지’, 관심 있는 주제의 페이지를 만들고 멤버를 초대해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그룹’ 기능 등이 추가됐다. 

다만 이를 원하지 않는 회원을 고려해 개인정보 보호도 고려했다. 메디게이트 관계자는 “실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네트워킹에 대한 사용자 요구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개인 정보 노출에 극도로 예민한 의사 성향도 고려했다”라며, “이런 점을 반영해 프로필 공개 범위를 사용자 본인이 정교하게 설정하도록 하고, 익명 형태의 서비스는 여전히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게이트 모바일은 의사와 관련 기간 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의료기관이나 학회, 의료전문 매체, 의료 관련 기업들이 서비스 내 브랜드 페이지를 생성해 의사가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했다. 관련 기관은 의사 회원 이외 별도 가입을 통해 자유롭게 브랜드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들은 의사 회원과 구분되는 별도의 서비스 페이지를 운영하고, 의사가 생성한 게시물에 원천적으로 접근할 수 없다.

의사 구인구직 서비스인 ‘초빙구직’ 서비스 역시 개편에 맞춰 새로운 검색 엔진을 도입하고 필터링 옵션을 더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8월부터 시작한 동사의 프리미엄 의사 경력관리서비스 H-LINK도 개편 서비스에 맞춰 의사 개인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관심 있는 토픽과 키워드의 게시물을 추천받고 성향이 맞지 않는 광고나 다른 사용자 게시물을 필터링하는 타임라인, 입력한 검색어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의 정보를 한 번에 호출하는 통합검색 기능 등도 담았다.

한편, 메디게이트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런칭에 맞춰 오픈 릴레이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매주 주제가 바뀌는데, 첫 주엔 ‘좋아요’나 ‘게시물 저장’, ‘해시태그를 포함한 댓글 달기’ 등의 기본적인 액션을 수행하면 참가자 모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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