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9.23 14:45최종 업데이트 20.09.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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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CB 600억원 공모…액체생검 및 항체기반 바이오신약 진출 계획

20% 리픽싱 조건으로 주가 하락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바이오 업계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일반공모 CB 600억원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1만 5500원이며 주가하락에도 투자자의 하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 리픽싱 조건이 있으며 조기상환으로 원금과 수익률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공모CB는 발행 후 1개월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하다.

EDGC는 이번 CB공모를 통해 바이오헬스 건강기능식품 개발, 판매를 위한 공장용지, 건물 및 GMP 시설, 장비 등 헬스케어기반 확충과 연구개발센터 확보 등 시설투자에 350억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액체생검기술 고도화, NIPT 기술 고도화, 항체기반 바이오신약 진출 및 바이러스 질환 연구 등에 150억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EDGC 헬스케어사업부는 유전체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 진단장비/시약 및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중심으로 검진 기자재 사업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EDGC 헬스케어 사업부는 실시간 PCR 코로나19 감염 진단키트, 코로나19 검체채취 및 보관/이동 키트,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등 K-방역 제품을 글로벌 60여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EDGC 유전체연구소의 최첨단 액체생검 기술은 세포유리(Cell-free) DNA를 분석해 암의 근원을 찾아내고 극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로서 단백질 마커를 활용해 암이 발현된 3~4기에 알려주는 기존의 액체생검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기술이다.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조직생검(Tissue Biopsy)을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술이며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등 국내외 병원들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임상을 하기 위해서 EU 및 중국 푸단대학교, 수도의과대학과 협업을 진행중이다.

EDGC IR 김태현 이사는 "이번 CB공모는 유상증자와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 형태 발행으로 투자자들의 원금과 금리수익을 보호한다. 투자자는 주가 상승시 주식전환으로 투자차익 실현이 가능하며 20% 리픽싱 조건으로 주가 하락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며 "이는 당사의 성장비전과 주가상승 여력에 대한 자신감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방법이고 EDGC의 성장에 공감하는 주주를 2020년 8월 5만4000여명에서 년내 10만명까지 확대하고자하는 야심찬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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