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교정기술 기업 툴젠은 22일 김종문 대표이사가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바이오헬스산업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및 복지부·기재부·과기정통부·산업부 등 관련부처, 충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재 국가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반도체 산업과 같이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김 대표뿐 아니라 국내 유수의 바이오업체 대표들도 참석해 정부관계자들과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육성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으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가 구축되고 정부 R&D 투자가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바이오헬스 산업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정해지면서 충청북도가 오송에 추진하고 있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툴젠은 2017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9,595.1㎡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으며 현재 R&D 센터의 착공을 위한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육성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정책으로 인해 툴젠과 같은 혁신기업은 보다 나은 사업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툴젠은 오송 R&D센터를 유전자가위 전진기지로 만들어서 충청북도 지역경제 및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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