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관절염 치료 제품 개발…"2024 IPO 및 글로벌 사업화 속도전 견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주관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 배경은 ‘속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관절염 치료재’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ATC+(Advanced Technology Center)는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에 연구개발(R&D) 역량 향상을 지원·육성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연구소 성장 가능성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중점 평가하며 올해는 신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AI, 혁신 바이오헬스 기술 등 미래전략사업분야의 과제를 집중 선정했다.
속분해성 고분자 물질 제조 기술을 가진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퇴행성 관절염 치료재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을 이용한 제품인 Nexspher-F는 퇴행성 관절염(어깨, 무릎, 팔꿈치, 손목 등)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를 단시간(2시간-6시간) 내 분해되는 속효성 미립구를 사용해 신경 세포를 괴사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제품으로, 현재 한국 식약처(KFDA)와 유럽(CE-MDD)인증을 완료한 상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은혜 연구소장(CTO)은 "Nexsphere-F는 기존 글로벌 제약사의 관절염 색전 치료 제품과 달리 구형의 속분해 성능을 통해 화학적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은 속분해성 관절염 색전 치료 제품"이라며 "현재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유럽 등지에서 임상 실험을 추진 중에 있고, 2024년 IPO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속도를 내 고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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