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1.28 21:42최종 업데이트 25.01.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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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日 오츠카제약과 ‘카트 비피 프로’ 유통 MOU 체결

기업-병원간 거래(B2H) 사업 모델 강화 위한 협력 본격화

사진 제공=스카이랩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는 일본 오츠카제약과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의 해외 병의원 유통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카트 비피 프로를 활용한 기업-병원간 거래(B2H) 사업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상호 합의된 특정 지역에서의 유통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카트 비피 프로’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스마트 반지형 의료기기로, 환자가 병원에서 카트 비피 프로를 처방받아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동안 혈압 변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23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24년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4시간 연속혈압감시’로 인정받았다.
 
‘카트 비피 프로는 전 세계 최초로 기존의 혈압을 측정하는 3가지 방식(▲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ABPM) 검사 ▲침습적 동맥혈압측정법 ▲표준 청진법)과의 비교 임상 연구를 통해 정확도를 검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각각 KCJ와 네이처과학학술지, 대한의학회학술지에 게재됐다.
 
국내에서는 대웅제약과 국내 유통 및 판권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 병의원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출시 2개월 동안 병의원 판매처가 800개를 돌파했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오츠카제약과의 협력 논의는 전 세계 고혈압 환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오츠카제약과의 협업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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