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1.28 17:50최종 업데이트 19.01.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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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뷰노, 심혈관질환 예측·진단기술 공동 개발 협약 체결

지속적인 AI 기술 연구·개발로 중증 환자 생존률 향상에 기여할 것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전경.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개발 선두 기업인 ㈜뷰노(대표이사 이예하)가 지난 24일 심전도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혈관질환은 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 질환 등 단일 질환별 사망원인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한다.

뷰노와 세종병원은 본 공동기술개발 계약에 따라 세종병원의 의무기록과 생체신호 등 각종 임상데이터와 자문을 기반으로 뷰노가 심전도 기반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국내 최고의 심장전문병원의 데이터 및 당사의 생체신호 분석 인공지능 기술이 협업하게 돼 생명과 직결되는 심혈관질환에 대해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온다면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응급의학과 권준명 과장은 "병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환자를 찾아내는 도구인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이를 이용해 기존에 예측하지 못한 심정지 환자를 미리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질환 예측 기술을 연구, 개발한다면 결과적으로는 촌각을 다투는 임상 현장에서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나아가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국가적으로는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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