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5.20 15:38최종 업데이트 21.05.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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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 연구소 확장이전 계획 밝혀..."속도감 있는 연구개발 추진"

'K-바이오' 메카 판교 코라이바이오파크로…내년 1분기중 이전 완료 목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은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바이오파크의 일부를 양수하여, 연구소 확장이전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고바이오랩은 국내 1세대 바이오벤처인 제넥신이 사용 중인 코리아바이오파크의 일부를 양수하기로 했다. 코리아바이오파크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벤처 컴플렉스 중 하나로 유수의 코스닥 상장 벤처들이 서로 교류하는 'K-바이오'의 메카다.

고바이오랩은 2014년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서 창업한 국내 최고의 마이크로바이옴 벤처로 2020년 국내 최초로 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3월에는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KBLP-002의 호주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연내 건선 및 천식∙아토피, 염증성 장질환 등 면역 질환 파이프라인들을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시켜 해외 마이크로바이옴 선도사들과 선두 경쟁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이번 연구소 확장 이전은 학내 벤처 수준을 뛰어넘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선도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대사질환 및 항암 등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속도감 있는 개발과 연구원이 즐겁게 일하고 열정과 창의력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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