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2.09 11:38최종 업데이트 21.12.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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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0월 이후 제조·현재 공급하는 아모잘탄, 불순물 검사 완료·안전성 입증"

"9월 이전 제조 회수대상 물량은 실시간 확인하면서 회수 진행 중"


한미약품은 지난 7일 발표된 식약처의 로사르탄 제제 안전성 서한과 관련 "현재 유통하는 아모잘탄패밀리 등 로사르탄 제제는 안전성을 확인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9월 식약처 불순물 관련 지시 공문 이후 엄격한 시험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들을 긴급 추가 생산해 시장에 충분히 공급하고 있다"면서 "10월 이후 제조된 제품들은 안심하고 처방과 복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일부 일선 현장에서 공급에 다소 지연되는 경우는 있더라도, 현재 충분한 물량이 생산돼 있어 순차적으로 빠른 유통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장의 원활한 처방·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품질경영 기조에 따라 선제적으로 회수하기로 한 9월 이전 제품들에 대한 후속 조치도 가장 빠른 방법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진과 환자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처방, 복용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미는 9월 이전 제조 로사르탄 제제 제품들을 회수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수량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사르탄 제제 시장은 3200억원 규모로 이중 한미약품의 제품이 3분의 1 이상인 1200억원 규모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일선 개원가, 약국가에서는 9월 이전 제조된 제품을 이미 처방을 받은 환자들의 교환이나 재조제·재처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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