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6.23 08:53최종 업데이트 25.06.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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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박민수 2차관 후임으로 '여준성 전 청와대 비서관' 거론

김용익 전 의원 보좌관·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등 역임한 보건정책통

사진 맨 오른쪽이 여준성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그는 지난 대선에서 강원 원주갑 선대위원장으로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 후임으로 여준성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복지부 2차관은 복지부 내에서 보건의료 분야를 담당하고, 특히 의대증원 등으로 야기된 의정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실무적 자리라는 점에서 박 차관 후임자 하마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준성 전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 김용익 전 의원(국민건강보험공단 전 이사장), 정춘숙 전 의원 보좌관,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한 보건복지 정책통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의료계, 국회 등과의 소통 능력, 정무적 감각 등을 인정 받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고 코로나19 중수본 대외협력조정관으로도 일한 이력이 있다. 

김용익 전 의원 보좌관을 지낸 여 전 비서관은 범김용익 사단으로 불린다. 김 전 의원 보좌관 당시 그는 전공의 법 제정, 메르스(MERS) 피해 의료기관 보상 등 굵직한 현안을 이끌었다. 그는 현재 김 전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정치인으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여 전 비서관은  22대 총선에서 원주갑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으며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 강원도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대선에선 강원 원주갑 선대위원장으로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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