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JPM 컨퍼런스' 참여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ALT-B4 기술 수출 협의 예정
알테오젠이 지난 2일 10대 글로벌 제약회사와 체결한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에 따른 계약금 1300만달러(약 152억원)을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 수령 이후 알테오젠은 제품의 임상, 허가 및 판매 이정표 달성에 따라 내년부터 추가로 사전 확정된 금액의 마일스톤을 받게 돼 있으며 총 계약 규모는 약 1조 6190억원(13억 7300만달러)이다.
또한 알테오젠은 박순재 대표이사와 해외사업담당인 아룬스와미나단 부사장이 2020년 1월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여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ALT-B4 기술 수출에 관한 협의를 위한 미팅이 예약돼 있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본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협의코자 한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는 Hybrozyme이라는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로, 기존에 알려진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고유한 작용 기작을 유지하는 한편, 개선된 생물리학적 성질을 가진 제품으로 현재 cGMP 시설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 기술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모든 바이오 의약품을 대량으로 피하투여가 가능하게 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Hybrozyme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신규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특허 출원했고 이외에도 NexPTM-fusion 기술 및 NexMab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바이오 베터 제품들을 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허셉틴 SC 바이오시밀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시밀러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