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04 15:41최종 업데이트 26.09.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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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반지형 혈압계로 해외 매출 비중 52% 달성

카트 비피 프로 도입 병의원 2000여곳…다중 생체신호 및 의료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를 개발한 스카이랩스가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커프리스(Cuffless) 혈압 모니터링 사업의 글로벌 확대와 멀티바이탈·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카이랩스의 핵심 제품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환자가 일상생활과 수면을 방해받지 않고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반지형 의료기기다. 2026년 6월 기준 국내 빅5 병원을 포함해 전국 병·의원 2000여곳에 도입됐다. 

카트 비피 프로 출시 이후 1년간 국내 24시간 활동혈압검사(E6547) 전체 처방 건수는 출시 전 대비 52.7% 증가했다. 이 중 카트 비피 프로가 52.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회사는 기존 시장 대체를 넘어 전체 검사 시장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유럽 CE-MDR 허가와 영국 MHRA 등록 등을 확보했다. 최근 유럽의 24시간 활동혈압측정(ABPM) 전문기업 IEM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국 병·의원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6년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52%를 기록했다.

회사는 오므론헬스케어, 오츠카제약 등 글로벌 의료기기·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유럽과 일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 FDA 허가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향후 스카이랩스는 다중 생체신호 영역으로 제품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의료 데이터 생산 플랫폼 '카트 넷(CART NET)'을 통해 제약 임상 및 의료 AI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 분야로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축적되는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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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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