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은 1일 헬스케어 (healthcare)와 농업(agriculture) 분야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장기적 기회에 초점을 맞춘 브레이크스루 이노베이션(Breakthrough Innovation)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바이엘 전문의약품(Pharma) 및 크롭 사이언스(Crop Science) 사업부의 중·단기 (short- and mid-term)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생명과학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획기적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바이엘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진척 상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저명한 전문가들과 바이엘의 임원들이 참석해 다가올 혁신의 물결이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여는 방안과 보다 더 지속 가능하고 보다 덜 자원 집약적인 솔루션을 농업분야에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엘은 2024년 말까지 13억 유로(한화 1조 7천억)의 자금을 투입해 립스 바이 바이엘의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 부문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베르너 바우만(Werner Baumann) 바이엘 AG 경영위원회 회장(Chairman of the Board of Management of Bayer AG)은 "우리는 생명과학 혁신의 여명기에 서 있다”라며 “난치병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부터 사람들이 더 오랫동안 건강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질병 예방법을 갖추는 것, 자원의 투입은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량은 늘려 지구의 터전을 존중하는 것 등 몇 가지 큰 도전들에 대처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능력은 특히 생물학, 화학, 고급 컴퓨팅(advanced computing),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의 결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추진된다”며 “바이엘은 건강(health)과 영양(nutrition) 분야의 리더로서 새로운 혁신 시대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이어 “더 나은 혁신은 궁극적으로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와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다"라고 덧붙였다.
립스 바이 바이엘은 암을 치료하거나 농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과 같이 인류의 10가지 가장 큰 과제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바이엘만의 독특한 접근법을 구축했다.
위르겐 에카하르트(Juerg Eckhardt) 립스 바이 바이엘 대표(Head of Leaps by Bayer)는 “지난 7년간 우리는 50개 이상의 회사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13억 유로(한화 1조 7천억)가 넘게 투자했고, 이는 모두 헬스케어 및 농업 분야의 핵심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바이엘이 향후 몇 년간 립스 바이 바이엘에 대한 투자를 늘림으로써 우리는 성공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며, 인류와 지구를 위해 진정 차별화된 변화를 가져오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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