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1 11:58최종 업데이트 26.10.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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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자살 위기 청소년 대상 심포지엄 개최

DBT·가족 개입 전략 논의…유관기관 실무자 등 100여 명 참석


강남세브란스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지난 20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6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자살 위기 청소년과 초기성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개입 전략을 공유해 자살예방 실무자의 전문성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했다. 자살예방사업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실무자, 의료·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생, 원내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센터 설립 5주년을 맞아 김용욱 병원장의 축사와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했다. 감사패는 초대 센터장을 지낸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와 지역사회 연계·사례관리에 협력하는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받았다.
 
1세션에서는 김유리 사회복지사가 센터 소개와 사업보고를 발표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장재용 교수는 '자살 위기 청소년 및 초기성인의 가족 개입'을 발표했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세션에서는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송혜현 원장이 '자살 위기 청(소)년에 대한 DBT(변증법적 행동치료) 기반 개입'을 주제로 120분간 강연했다. 첫 면담과 사례개념화 이해부터 DBT 주요 전략의 실제 적용법까지 다뤘다.
 
김은주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자살 위기 청소년과 초기성인을 돕는 현장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전문성을 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응급실 기반 사후관리사업을 지속 강화해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고,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과 함께 안전하게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신건강의학과·응급의학과·사회사업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에게 위기개입, 사례관리, 치료 및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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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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