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응급실 뇌졸중 AI 영상 판독 보조 프로그램 ‘JLK-LVO’ 도입
뇌 CT 영상 3분 이내 분석…막힌 뇌혈관 의심 부위 확인·뇌출혈 여부와 뇌 손상 범위 분석 지원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가 응급실 뇌졸중 의심 환자의 영상 판독을 돕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JLK-LVO’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JLK-LVO는 뇌 CT 혈관조영(CTA) 영상을 AI로 분석해 뇌혈관이 막힌 것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찾아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판독 보조 프로그램이다. 영상 분석은 3분 이내에 이뤄진다.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의 큰 혈관이 막히는 ‘대혈관폐색’은 뇌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환자 상태에 따라 혈관을 막은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판독 보조 프로그램은 뇌혈관이 막힌 것으로 의심되는 부위뿐 아니라 뇌출혈 여부와 뇌 손상 범위를 확인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의료진은 혈관이 막혔는지, 출혈이 발생했는지, 뇌가 얼마나 손상됐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조성래 심뇌혈관센터장은 “뇌졸중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AI 영상 분석을 활용해 의료진이 주요 이상 소견을 빠르게 확인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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