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9.15 22:26최종 업데이트 24.09.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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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비디엑스, ESMO서 혈액 이용한 다중암 선별검사 '캔서파인드' 8개암종 성능 발표

정밀의료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13일~17일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2024년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다중암 선별검사 서비스인 '캔서파인드'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2024 ESMO에서는 8개 주요 암(대장암, 위암, 간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에 대한 캔서파인드의 성능이 공개된다. 기존 대비 분석성능이 대폭 향상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암 유전체 데이터의 분석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8개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폭넓은 암종의 스크리닝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특히 현재 표준 선별검사가 없는 췌장암과 난소암에서 각각 80.6%, 84.7%의 민감도를 달성했다고 소개하며,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암종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대표는 "암의 조기 발견은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궁극적으로는 한 번의 혈액 검사로 26개 이상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난치암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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