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임상시험 및 생산능력(CAPA) 증설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전환우선주(CPS)와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지노믹트리는 22일 공시를 통해 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100억 원 규모의 CPS,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500억 원 규모의 CB 발행 등을 통해 총 6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CB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로 회사에 유리한 조건이며 CPS 100억 원을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재무건전성 효과를 고려했다.
조달된 자금은 주로 해외 및 국내 대규모 임상시험과 암 조기진단 분석센터 CAPA 증설,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에는 기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당초 계획보다 3배나 많은 자금이 수요예측에 몰렸다"며 "이는 당사의 높은 잠재적 성장성을 방증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당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합리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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