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4.04 11:23최종 업데이트 22.04.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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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전략·개발서비스 메디라마, 유한양행 투자 유치

문한림 대표 "한국 바이오텍 신약개발 성공률 증진에 기여"

메디라마는 유한양행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메디라마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메디라마는 바이오텍이(Biotech)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POC(Proof Of Concept) 데이터를 작성하도록 지원하는 등 전문 컨설팅기업이다. 즉 바이오텍의 임상개발본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자이자 대표인 문한림 박사는 지난 2013년 임상전문 기업 옥스온크(OxOnc)에서 ROS1 비소세포폐암의 임상개발 책임자로 일하면서 25개월 만에 한국, 일본, 중국, 대만 4개국에서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문 대표는 "바이오텍이 개발한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을 돕고, 단기간에 최적의 임상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유한양행 투자를 기반으로 메디라마의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메디라마가 한국 바이오텍의 신약개발 성공률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신약개발 성공 여부는 정교하고 전략적인 임상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글로벌제약사 출신 임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메디라마와의 협력이 유한양행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켜 줄 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라마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2개의 면역항암제 공동개발을 포함해 다수의 제약회사와 바이오텍의 임상개발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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