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도 신장세를 보였다. 2018년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679건에서 2019년 714건, 2020년 799건으로 증가했다.
이중 합성의약품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387건(2016년)에서 485건(2020년)으로 100건 가까이 늘었다. 바이오의약품은 226건(2016년)에서 291건(2020년)으로 증가했다.
제약사와 연구자 임상 등으로 나눠보면, 2020년 기준으로 국내 제약사 임상은 256건, 다국가는 355건, 연구자 임상은 188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해외 임상이 국내 임상보다 활발했다. 국내 임상건수는 190건(2016년)에서 256건(2020년)으로, 다국가 임상은 같은 기간 267건에서 355건으로 파악됐다.
제약업계의 일자리창출도 지속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으며, 2020년에는 전년보다 1만여명 증가한 11만4126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의약품 자급도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완제의약품의 자급도는 2016년 76.8%에서 68.8%로 하락했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2016년 27.6%에서 2019년 16.2%로 내려앉았으나 2020년에는 36.5%를 기록했다. 여전히 절반 이하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협회가 매년 발간하는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은 공식 홈페이지의 KPBMA 자료실, 정기간행물 카테고리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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