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는 8일 이사회를 소집해 우리사주조합원 출연에 의한 유상증자의 철회를 공식화했다.
유상증자를 고려했던 배경은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일부 임직원만이 주 당 2500원의 행사가격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 받았었고 이를 받지 못한 직원들은 사기가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시 주도적으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진행했던 석도수 전 대표이사가 직급 순으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대상자를 선정해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솔젠트 경영진은 "복리후생제도의 확대와 적절한 성과급 지급을 통해 우리사주조합의 목적인 근로자의 경제, 사회적 지위향상과 노사협력 증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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